[EV 트렌드] 마칸 EV가 끝이 아니다. 포르쉐의 다음 전기차 '카이엔 EV' 최초 포착

  • 입력 2024.01.24 08:57
  • 수정 2024.01.24 14:3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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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를 오는 25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카이엔 EV' 또한 전기차 라인업에 합류된다. 포르쉐는 최근 카이엔 EV 프로토타입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게 될 카이엔 EV가 최근 스웨덴 라플란드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 처음으로 스파이샷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칸 EV에 이어 새로운 PPE 플랫폼(Premium Platform Electric)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카이엔 EV는 지난해 출시된 3세대 카이엔 부분변경에서 더욱 매끄러운 내외관 디자인으로 진화되고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판매될 전망이다.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카이엔 EV는 현재까지 외형 디자인이 완료되지 않은 모습으로, 다만 차체는 이전보다 확대되고 5인승 구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또 새롭게 포르쉐의 최신형 롱레인지 LED 헤드램프가 탑재되어 내연기관 모델에서 미묘한 차별화를 꾀한다. 

일부 외신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6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될 카이엔 EV는 향후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개발코드명 'K1' 7인승 전기 SUV 영향으로 5인승 구조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이엔 EV 파워트레인은 마칸에 사용되는 100kWh 배터리보다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리어 액슬에도 일종의 토크 백터링 역할을 하는 듀얼 모터 설정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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