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글로벌 출시 앞두고 실수로 공개 '지프 왜고니어 S' 디자인

  • 입력 2024.01.24 14:5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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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순수전기차 라인업 강화를 목적으로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전기 SUV '왜고니어 S'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차 이미지가 실수로 사전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지난주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왜고니어 S 출시 계획을 처음으로 밝힌 가운데 신차 이미지가 최근 실수로 공개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프 브랜드는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고 밝히고, 왜고니어 S는 올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왜고니어 S는 어떤 지형이든 주파할 수 있는 4xe 성능,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 및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출력은 600마력에 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지프에 따르면 왜고니어 S는 공기역학을 고려해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을 동급 최초로 LED로 적용한 부분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번 실수로 공개된 신차 디자인은 브랜드 특유의 박스형 차체를 바탕으로 플러시 도어 핸들, 상향 조정된 테일램프, 후방 범퍼와 펜더의 검정색 마감 등 변화를 보여준다. 

이 밖에도 왜고니어 S에는 후면부 'U'자형으로 제작된 대형 스포일러가 눈에 띄는데 이를 통해 공기역학 성능을 상당 부분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지 언론은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SL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완전충전시 최대 644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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