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부분변경 '주니퍼' 올해 출시 루머에 공식 부인 

  • 입력 2024.02.14 10:5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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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력 SUV '모델 Y' 첫 부분변경모델이 올해 중반 중국에서 본격적인 양산과 함께 글로벌 판매가 전망된 가운데 테슬라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고객이 모델 3와 유사한 업데이트를 기대하며 모델 Y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라며 "올해 판매되는 모델 Y에는 업데이트가 없다는 부분을 공식적으로 밝힌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모델 Y 부분변경모델은 개발코드명 '주니퍼(Juniper)'로 알려지며 내외장 디자인 개선과 함께 사각지대 모니터링, 액티브 후드 등 다양한 첨단 사양 탑재, 주행가능거리 개선 등 업데이트가 전망되어 왔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Y 부분변경 양산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올해 2월 이를 위한 생산 라인 가동 중단이 예정됐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업계는 일명 주니퍼로 알려진 부분변경 모델 Y가 앞서 출시된 모델 3 부분변경과 유사한 내외관 디자인 변경을 통한 사양 업그레이드를 전망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이번 공식 발표로 당분간 모델 Y 부분변경 투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테슬라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7500달러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에 더해 일부 모델의 경우 1000달러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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