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왜건 통하지 않을까? 폭스바겐 'ID.7 투어러' 공개...최대 685km 주행

  • 입력 2024.02.20 09:0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이 중대형급 왜건 최초의 순수 전기차 'ID.7 투어러(Tourer)'를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공개한 ID.7 투어러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전기 세단 ID.7을 기반으로 동급 최대 적재용량을 특징으로 한다.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제공

ID.7 투어러는 패밀리, 장거리 주행을 위한 모델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과 아테온의 다이내믹한 쿠페 스타일이 조화롭게 반영된 외관을 갖고 있다. 특히 2열 좌석을 높여 적재 용량을 최대화했다. 

ID.7 투어러의 기본 적재 용량은 605ℓ며 2열을 폴딩하현 최대 1714ℓ로 늘어난다. 배터리는 2개의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며 상위 버전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685km(WLPT)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최대 200kW 충전으로 30분이면 10에서 80% 충전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제공

ID.7 투어러에는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기본 제공된다. AR HUD는 차량의 주행 정보를 실시간 상황에 맞춰 입체적으로 보여 줄 뿐 아니라 안전 표지판 등 각종 정보를 표시, 시야 분산을 막아 안전 운전을 돕는 장치다.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제공

이 밖에 외부 상황에 맞춰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글라스를 적용한 파노라마 선루프도 제공한다. ID.7 투어러는 1분기 이내 유럽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현지 기준 6만 5000달러(약 8600만 원) 수준인 ID.7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폭스바겐 #ID7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