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대변신 예고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적용

  • 입력 2024.02.20 11:33
  • 수정 2024.02.20 12:3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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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간판급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01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인 올 하반기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신차 프로토타입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지 시각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 중 최근 목격된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행 모델에 비해 조금 더 직각으로 뻗은 전면부를 특징으로 차체가 더욱 확대되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기존 모델을 따른다. 

여기에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탑재되고, A필러와 루프, 사이드 윈도우 형태는 직선과 날카로운 모서리 등 최근 현대차가 선보인 신형 '싼타페'와 매우 유사한 변화를 거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휠베이스가 이전에 비해 더 길어지며 실내 공간 특히 3열의 공간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각각 12.3인치 구성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차에는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처음 탑재된다. 이를 통해 연비와 출력에서 이전 모델 그리고 앞서 출시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모두 앞서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북미권역 상품기획 담당 올라비시 보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신차는 외관이 현행 모델과 크게 변화되는 부분을 확인했다. 완전변경모델은 앞서 출시된 신형 싼타페의 극적인 디자인 변화만큼 눈에 띌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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