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화물로 변신하는 토레스 EVX 밴 '완충시 411km' 국내 인증 

  • 입력 2024.03.14 12:03
  • 수정 2024.03.14 12:1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해 9월 기존 '토레스'를 바탕에 둔 순수전기차 버전 '토레스 EVX'를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약 1년 만에 '토레스 EVX 밴'을 통해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승용이 아닌 전기 화물밴으로 출시되는 토레스 EVX는 확대된 적재 공간 뿐 아니라 다양한 세제 혜택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티는 최근 토레스 EVX 밴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막바지 신차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 

이르면 올 3분기 국내 판매가 예상되는 해당 모델은 기존 토레스 EVX와 동일한 73.4kWh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되고 18인치 타이어 기준, 상온에서 시내 439km, 고속도로 376km, 복합 411km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또 저온에선 완전충전시 시내 248km, 고속도로 319km, 복합 280km로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출시된 내연기관 '토레스 밴'의 전기차 버전이기도 한 해당 모델은 이와 동일한 구조로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 경우 최대 1843리터로 확장된 적재공간과 함께 300kg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또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설치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 토레스 EVX 밴은 단순히 화물용 차량 이미지가 아닌 차량 그 차제로 멋있는 오프로더 SUV 느낌을 살리고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