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전동화 가속' 아우디 2025년까지 A6 e-트론 등 20개 신차 출시

  • 입력 2024.03.25 09:08
  • 수정 2024.03.25 09:5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PPE 플랫폼을 신규 적용한 신형 'Q6 e-트론'을 최초 공개한 아우디가 2025년까지 'A6 e-트론'을 비롯한 20종의 신모델을 선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로 관련 시장이 얼어붙은 것과 반대로 아우디는 전동화 전환에 더욱 박가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 CEO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는 최근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Q6 e-트론에 이어 올 여름 'A6 e-트론' 글로벌 공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아우디 Q6 e-트론은 향후 몇 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작점"이라고 언급하고 "올 여름 아우디 A6 e-트론 공개를 포함해 올해와 내년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선보인 Q6 e-트론과 동일한 800V 아키텍처 기반의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플랫폼이 적용되는 A6 e-트론은 EPA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300마일(약 480km)을 목표로 기본 모델의 경우 456 최고 출력을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우디는 2027년까지 'Q2'로 알려진 새로운 전기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예정으로 해당 모델은 기존 A1과 내연기관 Q2를 대체할 전망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CEO는 "지난해 자사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라고 언급하고 전동화 전환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내년까지 선보일 20종의 신차 가운데 기존 MLB 에보 플랫폼에서 PPC 플랫폼으로 변화된 A5, Q5 출시 계획 또한 공유했다. 

키워드
#아우디 #신차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