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SM6, 쉐보레 신형 말리부가 의외로 선전하면서 중형세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기아차가 K5 진용을 새로 구축하고 반격을 시작했다.상반기 누적 판매량 2만5007대를 기록한 기아차 K5는 쏘나타(4만4548대)에 이어 2위를 지켰지만 SM6와 신형 말리부가 출시된 이후 월간 실적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6월 실적에 따르면 쏘나타가 8768대로 가
연이어 발생한 자율주행 사고로 논란에 휩싸인 테슬라가 이번엔 증권 관련법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테슬라가 지난달 발생한 운전자 사망 사고 사실을 투자자들에게 뒤늦게 공개한 것이 증권 관련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다.테슬라는 지난 5월 7일 발생한 자율주행 중이던 모델S 운전자의 사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의 배기음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유튜브에 ‘N in progress’라는 제목으로 i30 N의 서킷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해당 영상을 통해서 위장막으로 덮힌 i30 N의 대략적인 외관, 주행 모습과 더불어 엔진음 및 배기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최초의 퍼포먼스 모델 i30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가 V8 엔진 개발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아우디의 새롭게 개발된 V8 엔진이 해당 종류의 마지막 엔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아우디의 전체 모델 중 25~35%를 전기차로 확대하려는 계획에 따라 V8 엔진 개발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아우디 관계자
롤스로이스 못지 않은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카의 성능으로 무장한 초고성능 세단이 등장했다. 최근 독일의 자동차 튜닝 전문 업체 브라부스가 마이바흐 S60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튜닝카 ‘로켓 900’을 공개했다. 튜닝카에는 V12 6.3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빌렛 크랭크샤프트와 단조 피스톤 등이 추가됐다. 이로써 최고 900마력의 출력과 최대 1106
17세기 중반, 증기기관 동력으로 움직이는 최초의 자동차가 등장한 이후 200여년이 흘렀다. 증기와 전기, 석탄 심지어 화약 폭발로 작동되는 자동차도 이 때 나왔다. 1800년 대 중반 다임러와 칼벤츠에 의해 가솔린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이 발명되면서 빠르게 발전했다. 그러나 역사에는 명암이 있는 법,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롤스 로이스, 캐딜락, 애스턴
상반기 자동차 업계를 주도한 중형세단의 돌풍과 소형 SUV의 인기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고효율 중형세단과 특색 강한 소형 SUV의 등장이다.현대차 쏘나타를 위협하는 르노삼성차 SM6와 쉐보레 말리부의 등장으로 시작된 중형세단의 세(勢) 확장 경쟁이 예상되는 '핫 세그먼트'는 중형 하이브리드 버전과 확실히 다른 콘셉트의 SUV다. 하
폭스바겐 그룹이 LG전자와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 폭스바겐 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6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그룹 본사에서 ‘크로스오버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크로스오버 플랫폼은 차량의 연결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커넥티드카
우주 로봇 기술이 의료 산업 분야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GM은 NASA와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한 로봇 우주인 프로젝트에 사용된 기술을 활용해 만든 로보 글로브가 의료 건강 분야에서도 쓰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로보 글로브는 사람의 손가락 작동 시스템을 본떠 만든 장갑으로, 유연한 힘줄, 힘줄 구동 시스템, 악력 측정 센서 등을 갖췄다.
미국 테슬라 자동차가 자율주행 기능 사용 중 또 다시 사고를 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미국의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테슬라 2016년 형 모델X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후 차선을 넘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사고 차량 운전자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급증했다. 국산 모델은 상반기 2만5485대가 팔려 지난 한 해 동안 기록한 2만9145대에 근접했다. 수입차도 다르지 않다. 같은 기간 디젤차는 7.7% 급감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57.5% 급증했다. 휘발유 모델은 2.5% 증가하는 데 그쳤다.국산 차는 친환경 전용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과 기아차 니로, 수입차는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
폭스바겐 그룹과 다임러, BMW그룹 등 독일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철강 매입 가격을 담합한 의혹을 받아 단속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카르텔청은 이들 완성차 업체 3곳과 보쉬, ZF 등 자동차 부품업체까지 총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들 업체는 철강 구매 가격을 똑같이 정해 사들인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애스턴 마틴과 레드불 레이싱팀의 기술 협력으로 900마력의 슈퍼카가 탄생한다. 5일(현지시간) 애스턴마틴은 레드불 레이싱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슈퍼카 AM-RB 001의 모습을 공개했다. AM-RB 001은 양 팀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차량의 코드 네임으로, 해당 차량은 애스턴마틴 One-77이 만들어진 시설에서 아직 개발 중이다. 이 차량은 일반 도로와 트랙
미국 자동차 안전 당국이 포드 익스플로러에서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발견돼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대상 차량은 2011~2015년 형 익스플로러다.5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익스플로러 실내에 배기가스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154건 접수됐으며, 일부 차주들은 일산화탄소 노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 익스플로러 운전
현대차가 영국에서 오는 10월 13일(현지시간)부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 영국법인은 영국에서 판매될 아이오닉의 가격과 사양을 발표했다. 영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한화로 약 3,000만 원~3,600만 원이다.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기본 트림인 하이브리드 SE 1.6 GDi의 가격은 19,99
부가티 베이론을 뛰어넘는 고성능 벤츠 E클래스가 등장했다. 독일 자동차 튜닝 업체 포세이돈은 메르세데스 벤츠 E63 AMG에 대대적인 튜닝 작업을 거쳐 성능을 한껏 끌어올렸다. 튜닝에 사용된 메르세데스 벤츠 E63 AMG는 5.5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81.7kg을 발휘한다. 여기에 포세이돈은 경량화 작업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사이드미러 없는 자동차(이하 미러리스카) 개발이 활발하다. 미러리스카는 차량 옆으로 불쑥 튀어나온 사이드미러를 없애고, 대신 카메라를 통해 외부 상황을 살필 수 있도록 한 형태의 차량이다.미러리스카는 연비와 안전성 향상 뿐만 아니라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위해 많은 자동차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이 콘셉트카 등을 통해 꽤 오래 전부터 제안해 왔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가 총 435만8089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81만2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늘었지만, 수출은 354만5824대로 4.2% 감소했다.개별소비세 감면,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내수 판매는 늘었지만, 국제 정세의 불안과 경기 부진으로 수출이 줄어 전체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7% 감소했다.개소세와
BMW가 완전 자율주행차 출시 계획을 앞당겼다. 지난 1일(현지시간) BMW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BMW는 자율주행차를 10년 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BMW는 차량 스스로 탑승자를 데리러 오고, 데려다 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주차하는 등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
페라리가 탄생 70주년을 맞이해 기념 모델을 350대 한정 생산한다. 최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2016 페라리 카발케이드’에서 페라리는 100여 명의 페라리 소유주, 수집가들 앞에서 70주년 기념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발표했다. 기념 모델 제작에는 페라리의 기존 모델 중 가장 상징적인 모델 5종이 동원된다. 페라리는 캘리포니아T 컨버터블, 48